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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요법

1. 식사요법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적절한 열량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이 어렵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1 3회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제때에 식사하지 못하면 다음 식사 때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복용중이거나 인슐린 치료 중인 환자들은 식사를 못하면

저혈당이 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밥을 주식으로 식사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비율이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65~70%로 다른 나라에 비해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식사 관리에 있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의 이상적인 비율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당뇨병인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전체 에너지의 55-65% 정도만 섭취한다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합니다.

설탕, 포도당, 과당 같이 단맛을 내는 재료를 감미료라고 하는데 이러한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으로서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당은 체내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과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감량이나 혈당조절을 위해 설탕 섭취를 제한해야 할 때,

단맛은 느끼면서 칼로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감미료는 22종이 있으며 대체감미료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1일 섭취허용량 범위 내에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한편 단맛을 좋아하는 식습관을 바꿔서 단 음식을 제한함으로써

당류의 섭취량이 늘어나지 않도록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식이섬유는 섭취한 음식물이 장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줄여줘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춰줘서

혈당 조절과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요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되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제한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뇌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가급적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적당량 섭취합니다.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염분 섭취가 늘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혈압이 높지 않아도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고혈압이 없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연 음식(신선 식품)에는 염분량이 적지만 가공식품에는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간장, 젓갈류, 소금구이, 라면스프, 마른 안주류, 치즈 같은 음식은

가능한 한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야채는 다른 식품군보다 염분이 적어서 좋은 식품이지만,

당도가 높은 과일은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영양소가 없으면서 열량이 많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마셔야 한다면, 1~2주에 2회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하고,

한 번 마실 때 남자는 2, 여자는 1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 외식할 때 고려할점

외식 시에는 식사량이 늘어나기 쉬우므로 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양을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찌개류는 염분이 적고 단백질이 포함된 메뉴를 선택하고,

밀가루 음식은 단백질이나 야채와 함께 섭취합니다.

 

단맛이 많은 소스는 부어 먹기보다는 찍어 먹고,

샌드위치 등의 음식은 소스를 적게 사용합니다.

외식을 자주 하면 혈당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진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위험 요인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임신당뇨병이나 4 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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